대화의 꽃 활짝 펴...'성악'으로 통한 김정숙-리설주
[ 2018년 09월 19일 07시 49분   조회:3943 ]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간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녀사와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녀사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도 관심을 끌었다.
 
김녀사는 흰색 투피스를, 리녀사는 감색 투피스를 각각 차려입어 남북의 퍼스트레이디는 ‘블랙 & 화이트’의 선명한 대조를 이뤘다.
 
김녀사와 리녀사는 환영식 직후 문 대통령 부부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가는 길에 차량을 같이 타기도 했다.
 
이어 김녀사와 리녀사는 함께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친분을 다졌다. 특히 김녀사는 경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리녀사도 인민내무군협주단에서 성악가로 활동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김녀사는 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에는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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